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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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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어도.jpg
서산시는 지난 27일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특정도서 순찰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지난 27일 대산읍 흑어도에서 특정도서 순찰 및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 환경생태과 직원들은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공무원들과 함께 낚시 등 금지행위와 환경오염 발생 여부, 생태계훼손 여부를 점검하고 해안가에서 떠밀려온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 관리하는 섬으로 환경부가 자연생태계와 지형, 지질, 자연환경이 우수한 무인도를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서산에는 흑어도, 묘도, 옥도 등 3곳이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흑어도는 면적이 74,886㎡로 보호야생동물인 검은머리물떼새가 서식하고 있으며, 곰솔과 피나무의 식생이 우수하고, 희귀종인 높은등옆길게가 서식하여 반드시 보호해야 하는 특정도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 관광객들이 무인 도서를 찾는 경우가 많고, 밀려드는 해양쓰레기로 자연훼손의 우려가 높아 지속적으로 계도활동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겠다”며 “관내 특정도서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보존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니 시민들도 적극 동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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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어도에서 특정도서 순찰 및 환경정화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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