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지원 위한 협력방안 논의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서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민관 협력 구축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협의ㆍ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한준섭 부시장 주재로 열린 협의회에는 서산시, 서산경찰서, 석림사회복지관, 서산시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국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봉사회, 민족통일협의회 등 관내 기관ㆍ단체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년 개최됐던 ‘북한이탈주민 명랑운동회’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키로 하고 각 기관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남북하나재단 소속 북한이탈주민 전문 상담사를 석림사회복지관에 상주할 수 있게 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각종 보조 사업 발굴 및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 확대 등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준섭 부시장은 “우리 시 북한이탈주민은 현재 197명으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