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먹거리골상인회(회장 문한정)가 주최한 ‘2020 서산먹거리골 문화제’가 지난 26~27일 양일간 동문동 동문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첫날인 26일 오전 10시부터 운영한 러블리마켓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이며 주부들과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간 동문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색소폰, 통기타, 초창가수 등 문화공연 진행됐다. 또 롯데시네마 서산관에서는 이틀 간 4차례의 무료 영화를 상영해 코로나19로 지친 서산먹거리골상인회협동조합 회원들과 시민들이 잠시나마 편안한 가운데 영화 감상을 하면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문화제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손 소독 절차를 정확히 준수하면서 진행되었고, 영화 상영관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좌석을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면서 진행됐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