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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지 선포는 서산에 주어진 영광”

해미순교성지 한광석 주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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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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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게 해미순교성지가 국제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해미순교성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해미순교성지 한광석 주임신부는  “국제성지로 선포된 것은 종교를 떠나 서산과 충남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의 영광”이라며 지역사회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바람을 보였다. 앞으로 해미순교성지 방문객이 늘어날 것은 뻔한 사실이고 묵을 곳, 먹을 것, 볼 것 등을 개발하는 문제가 시급하다는 것이 그의 고민이다. 그래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는 듯했다. 한 신부는 또 서산은 불교문화유산이 많은 만큼 이웃 종교와도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산의 숭고한 역사를 제대로 드러내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제성지’를 서산발전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도 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외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새로 선포된 국제성지에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으므로 이를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국제성지로 선포된 곳 중 공항이 없는 곳이 없다”는 그는 ‘국제성지’를 서산의 숙원사업인 서산민항과 대산항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정부 설득용으로 활용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서산지역 행정, 경제, 사회 등 범 서산사회가 참여하는 단체 설립 의견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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