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동(동장 유창환)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나비냉장고’를 지난 2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성금과 물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지사장 강경규)에서 식료품과 과일 등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지난해 10월 90만원 상당의 물품 기탁한 이후 2번째다. 지사는 분기별로 지속적 후원을 약속했다.
또 (사)수석산업단지운영협의회(회장 강희곤)는 매월 10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경래 위원장과 익명의 개인 후원자가 매월 각 5만원의 지원을 약정했다. 수석동주민자치센터 민요강사인 장홍순씨도 최근 달걀, 버섯, 오이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창환 수석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 다양한 특화사업 활동,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조성과 함께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