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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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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_태안선박.jpg


충남도의회는 지난 30일 제3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태안 신진항 선박 화재 피해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홍재표 의원(태안1)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지난 23일 발생한 태안 신진항 선박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계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피해액은 17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조업 손실까지 포함한다면 3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홍 의원은 “피해 지역주민들은 감염병 사태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선박 화재까지 발생하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어민들은 어업 외 특별한 경제적 수단이 없어 생계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안은 지난 2007년 기름유출 사고로 주민들이 인고의 세월을 겪으며 상처를 회복해 왔으나 이번 선박 화재로 다시금 벼랑 끝에 내몰려 생계의 위협에 처해있다”며 “특히 국가지정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청와대,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등 관계부처와 각 정당 대표에 발송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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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정부에 태안 신진항 선박 화재 피해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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