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면은 신장천 생태공원이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장천은 지난 2016년 서산시가 간월호에 유입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하면서 27,300㎡ 규모로 인공습지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오염 저감시설은 하천으로 들어오는 빗물을 별도의 관으로 유입시켜 오염물질 제거에 효율이 높은 생태습지에서 처리한 뒤 정화수를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이다.
이렇게 조성된 신장천 생태공원은 인근의 수림미소가 아파트와 부장4리 주민들이 산책을 하기 위해 즐겨 찾고 있다.
특히 음암면은 신장천 생태공원 산책로 100m 구간에 팬지 2,800본을 식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1,500만원을 투입해 1km 산책로 구간에 꽃나무 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박상열 음암면장은 “신장천 생태공원이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으로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지역부=이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