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2일 서산시를 방문하여 맹정호 시장에게 인재육성 장학금 925만 410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해 1년간 서산지역 음식점에서 판매된 ‘이제우린’ 소주 한 병당 5원씩 적립한 금액이다.
조웅래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판매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기탁금이 줄어 아쉽다”며 “서산시와 약속을 지키고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조웅래 회장의 지속적인 나눔 경영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년 ㈜맥키스컴퍼니와 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2028년까지 10년간 상호발전 및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기탁한 누적 장학금은 2천 262만 원이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