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차정자)은 6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박동화 고북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열무 다듬기와 절이기, 담그기 등에 동참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회원들은 담근 열무김치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5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차정자 회장은 “열무김치 나눔 행사는 농가주부모임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봉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화 고북농협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봄철을 맞아 독거노인들에게 봄의 미각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열무김치를 담가 더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역부=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