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5월 3일까지 4회 운영
팜파티 플래너 3급 자격증 취득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팜파티(Farm Party) 플래너 교육을 지난 1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 공연, 체험 및 농산물 판매 등을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이번 팜파티 플래너 교육에는 농가주 23명이 참여하여 5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6~8월에 팜파티 운영을 지원 받게 된다.
교육은 팜파티 개최를 위한 팜파티 플래너 3급 자격증 취득은 물론, 팜파티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팜파티 개념 ▷네트워크 전략 ▷공간 스타일링 ▷푸드 스타일링 ▷단계별 진행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팜파티에는 20개 농가가 참여해 우리 쌀 롤케이크만들기, 별자리 목걸이 만들기, 농산물로 잼 및 음식 만들기 등을 추진해 인기를 얻었다.
김성태 농업지원과장은 “팜파티 플래너 육성을 통해 농촌체험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양화되는 소비자의 수요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