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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나선 두 여성장애인”

나우누리 재단서 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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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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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임ㅇ미(왼쪽)와 김ㅇ호씨. 가운데는 나우누리 재단 이은애 사무국장.


#임ㅇ미(장애3급)씨는 결혼을 한 후 3년 뒤부터 27년 동안 시부모님의 병간호를 극진히 하여 서산시로부터 효부상을 받았다. 더 살뜰히 보살펴 드리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시부모님이 모두 작고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위해 방통고를 졸업하고 청운대 사회복지상담학과에 진학하여 학업에 전념하던 중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나우누리 재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김ㅇ호(장애3급)씨는 대학교 1학년 때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되었다. 그동안 틈틈이 쉬지 않고 예식장 예약담당업무, 자영업, 편의점 등에서 일을 했다. 성격이 활동적이어서 사회생활을 계속하고 싶던 차에 나우누리 재단에 취업이 확정되었다. 그녀는 호수공원 인근 공주교대 메이커스페이스(서산시 디지털 배움터)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들 두 장애 여성에게 제41회 장애인의 날은 더욱 특별한 날이 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유치해 운영하게 된 공주교육대학교 나우누리 재단(이사장 안희득)에 취업하여 새로운 도전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교육을 편안히 받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디지털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취업 연계 교육까지 집 근처에 있는 디지털 배움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 활용법’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 비대면 화상 솔루션, sns등의 기본 활용법부터 교육, 금융, 전자정부,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까지 생활 속 디지털 교육이 이루어진다.

나우누리 재단은 충남의 200여명의 강사와 서포터즈를 신규 채용하여 강사교육 후 충남 각 지역별 디지털 배움터에서 교육을 진행 할 계획인데 이중 장애인을 추가 채용 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상별 교육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은애 나우누리 사무국장은 “이번 장애인 채용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며 “두 직원이 근무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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