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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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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_돼지저금통.JPG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익명의 기부자가 어렵게 모은 돼지 저금통을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해미면(면장 김영식)에 따르면 지난 1일 신상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주민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손수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탁했다.

김영식 해미면장은 “넉넉지 않아 보이는 지역주민의 나눔 정신에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의 기운이 널리 넘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미면은 돼지저금통에는 동전 12만7670원이 들어있었다며 전액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해미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부=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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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면, 익명으로 돼지저금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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