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충남도사진대전…청양군 배재환씨 ‘작업’대상
충남사진작가협회 입선작 59점 선정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한용상)는 지난 16일 서산시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제51회 충남도사진대전에 출품된 작품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전에는 일반공모전 284점, 초대작가 41점, 추천작가 12점 등 총 337점이 접수됐다.
이날 위촉된 7명의 심사위원들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 초대작가상 1점, 추천작가상 1점, 특선 6점, 입선 48점 등 총 59점을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청양군 배재환씨의 ‘작업’이 여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보령시의 임상순씨가 출품한 ‘우리춤’과 계룡시의 조창운씨가 출품한 ‘작업’이 각각 차지했다. 특선에는 김광진(공주), 김용철(계룡), 김진호(부여), 이종휘(세종), 임혜숙(홍성), 편선환(서산)씨가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8월 28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를 갖고 10월 14일부터 논산시에서 개최하는 충남예술제기간 순회전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의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에는 충청남도지사 상장과 작품매입비 300만원, 우수상에는 충청남도의회 의장상과 작품매입비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한용상 지회장은 “올해 사진대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작품 활동을 할 수 없는 어려운 가운데도 많은 작품들이 접수됐다”며 “전문사진인 양성으로 사진예술인 저변확대로 이어지면서 지역사진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