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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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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화재로 가족을 잃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와우1리 주민에게 이웃들의 온정이 이어지면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운산면(면장 유청)에 따르면 최근 운산면 와우리로 이사 온 최관수씨가 화재사고를 당한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와우1리 마을회에 100만원을 쾌척했다. 와우1리 주민들도 화재피해 가정 돕기 성금 모금을 통해 200만원을 모금했다.

와우1리 마을회는 지난 22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의 나눔하우스와 서산소방서에서 지원한 생활가전 등의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우선 해당 가구 상수도 및 전기 계량기 설치 등 부대비용을 부담하고, 필요한 물품을 추가로 구입하여 전달하기로 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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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면, 화재가족 위한 이웃 온정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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