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2동(동장 박주명)은 지난 22일 자원봉사자와 직원 등 10여명이 터미널 주변 상가 건물 쪽방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부엌과 화장실이 없는 4평 남짓한 쪽방에서 월세로 거주하고 있었으나 고령으로 내부 청소를 할 상황이 되지 못하고 낡은 벽면과 천장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동문2동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집 내부에 쌓인 짐과 쓰레기 등을 정리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해 주었다.
또한 폭염 속 선풍기 하나에 의존해 생활하는 고령의 대상자를 위해 쿨매트와 배개 세트를 지원하고 향후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부=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