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 대비 828억 원 증액
코로나방역 및 민생지원 강화
서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재관)는 지난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서산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거쳐 기정예산액 1조 350억 원보다 828억 원(8.01%) 증액된 1조 1179억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14일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충순, 안원기, 안효돈, 유부곤, 임재관, 최일용 의원을 예결위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이날 회의에서 임재관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예결위는 오후까지 이어진 심사 끝에 중요성, 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해 ‘주차장 차량 번호인식 시스템 설치 사업’ 등 12개 사업에서 총 5억여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했다.
임재관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불요불급한 단발성, 행사성 사업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 생활안정 및 소비회복 여건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