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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27 18:09
민주평통 대통령직속 통일자문기구인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서산시협의회장에 나순의(67)씨를 임명했다.
나순의 신임 협의회장은 지난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강원·충청·경북권 ‘제20기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한 이석현 수석부의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나 회장은 서산지역협의회를 대표해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평화통일 정책 자문과 통일기반 조성 활동을 하게 된다.
나 회장은 제12기부터 19기까지 5회에 걸쳐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서산외식업지부 부지부장, 대전지법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 위원, 걸스카우트 서산지구위원장,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나 회장은 서산시 시각장애인 후원회원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자격증을 취득해 서령중, 서산여중, 대철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 및 개인 상담을 펼쳐왔으며 4년여에 걸쳐 서령고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서산의 미래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나순의 협의회장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준비하는데 서산시협의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10여년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온 경험치를 바탕으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평화통일 만들기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는 다음달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