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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안내 팻말 배부
옆자리 손님들 오해 사전 방지, 접종 완료 포함 최대 8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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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29 11:43
서산시가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임을 안내하는 팻말을 제작해 29일부터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서산시는 지난 6일부터 예방접종 미 완료자 최대 4명을 포함해 8명까지 허용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안내 팻말은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일행임을 알려주는 것으로, 총 5000개가 제작돼 관내 식당·카페 등에 배부된다. 완료자는 예방접종 2차 접종 후 14일 경과 했을 경우에 해당된다.
안내 팻말은 테이블에 배치할 경우 백신접종 완료인원 식별이 용이해 오해로 인한 옆자리 다른 손님들과의 갈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방역수칙 위반 오인신고에 의한 외식업주 및 이용자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예방 접종 완료자는 식당 및 카페를 이용할 경우 예방접종 증명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각 업소는 이용객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 확인 후 일행이 이용 중인 좌석에 세워두면 된다.
안내 팻말은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라면 누구나 수령 가능하며, 시청 민원봉사과, 보건소 정신보건위생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포 중이다. 해당 음식점 및 카페 등에서는 백신접종 완료를 확인해 테이블에 안내팻말을 세워 사적 모임 예외 적용 대상자임을 표시하면 된다.
윤여신 정신보건위생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식업계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5인 이상 사적모임 예외 규정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 최소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