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회장 나순의) 출범식이 7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연희 시의회 의장 그리고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공로패 전달, 전임회장 이임사, 신임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0기 서산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모두 52명으로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동안 기획홍보, 국민소통, 여성, 청년 등 4개 분과에서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하게 된다.
나순의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모든 자문위원과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통일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 축사를 통해 “자문위원 한 분 한 분 각자의 위치에서 통일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한 책무”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의 대행기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내외 2만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헌법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이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