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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0.0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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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초_한글사랑.jpg

 

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한인희)는 제575돌 한글날을 맞아 1일부터 9일까지를 한글사랑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말과 한글이 지닌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느끼고자 운영한 한글사랑주간행사는 박주경 담담교사의 지도로 전교생 공통 활동, 학급별 활동, 학년별 활동으로 구분하여 운영했다.

전교생 공통 활동으로는 한글날의 유래와 계기교육, 바른 언어 사용교육, 서부평생교육원과 연계하여 동화구연가가 학교에 방문해 방송으로 동화책을읽어주는 쏙닥쏙닥 한글사랑’, ‘10월 한글사랑의 날운영, 방송부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의 맞춤법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방송으로 공유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급별 활동으로는 담당교사 및 전담교사가 각 교실을 방문하여 한글 초성문제를 제시하면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협력하여 낱말(또는 문장)을 알아맞히는 사제동행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학년별 활동은 2학년의 경우 손 글씨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자형이나 자간이 어울리도록 손 글씨를 쓰는 방법을 익혔고, 2학년을 제외한 다른 학년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그림 액자에 (한글로 된) 좋아하는 문장이나 동시, 책 속의 구절 등을 쓰며 손 글씨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외국 사람들이 유튜브로 우리말과 한글, 노래를 배운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한국 사람인 것이 자랑스러웠다”(3학년 김○○), “그림 액자에 손 글씨를 쓰고, 그림을 곁들이니 멋진 작품이 되었다”(2학년 유○○)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우리 지역에 한글 이름을 가진 가게가 적어서 아쉬웠다(5학년 정○○)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박주경 교사는 한글날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평소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즐겨 사용한다면 우리의 말과 글은 지금보다 더욱 빛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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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초, 다채로운 한글사랑주간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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