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향토발전추진회(회장 유인균)는 지난 25일 문양리 두룸바위 제단에서 박상열 음암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암면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기원제를 봉행했다.
음암면 문양리 산 70-1 소재한 두룸바위는 음암면의 옛 지명이다. 호산록 및 여지도서에 따르면 음암면의 옛 지명은 ‘동음암’면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명 개편에 따라 동이 생략되고 현재의 ‘음암’면이 되었다. ‘동음’의 옛 발음은 드름, ‘암’은 바위로서 동음암의 지역이름이 두름바위였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음암향토발전추진회는 이날 면민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떡국떡을 만들어 음암면 30개 마을에 각 1박스씩 전달했다. 지역부=이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