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제8대 마지막 회기 돌입
6~8일, 제273회 임시회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제8대 의회를 마무리 짓는 마지막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맹정호 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가충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산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22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 동의안’등 3건의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연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가 될 예정”이라며 “그간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해오신 동료 의원들과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서산공항, 가로림만해양정원 등 굵직한 성과도 있었지만 미진했던 부분도 남아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동안의 성과와 부족했던 점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구상하는 시간으로 남은 임기를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일용 의원은 5분발언 시간을 갖고 “서산시 조례 전반에 대한 검토와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법령에 위반되는 등 불합리한 조례가 다수 있었다”며 “지난해 수행된 서산시 조례정비 연구모임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조례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조례 개정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