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진환)는 11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3명에게 보행 보조 기구인 실버카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이나 관절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의 보행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으며, 사업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곡면으로 기탁된 금액을 사용했다.
특히 이번에 보행기를 지급 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로 100세 생신을 맞이하여 이번 사업의 의미가 더 뜻깊었다.
어르신은“걷다가 잠깐 쉬어도 가야하고 중간에 소지품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해서 동네 마실 나가기도 꺼려졌는데 실버카 덕분에 앞으로 자주 외출 할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환·김선수 공공위원장은 “지난해 보행 보조기를 지원해 드린 것이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호응도 높은 시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노교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