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내일(27일) 시군 기초의원 선거구 정수를 늘리는 개정조례안을 처리한다.
도의회는 27일 제336회 임시회를 열고 ‘충청남도 시군 의회의원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포인트로 처리할 계획이다.
충남도지사는 ‘충청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마련한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원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지난 25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논산계룡금산의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논산시의원 1석 증가를 포함해, 도내 기초의원 정수를 총 171명에서 177명으로 6명 증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명선 의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약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2022년 상반기는 대한민국 역사의 새로운 전환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국면이 될 것”이라며 “상정 안건에 대한 처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다양한 주민의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