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 독거노인 자살·고독사 예방 앞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성열)가 ‘마음 CLICK! 행복 이음!’사업으로 독거노인 자살 및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미즈씽씽 봉사회가 독거노인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젠가 등 보드게임, 퍼즐 맞추기, 색종이 접기 등 인지활동과 말벗 그리고 직접 준비한 국수 등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 2회 방문 활동은 코로나19 등으로 소외되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외로움을 해소하여 자살 및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박기순 위원은 “어르신들이 방문 날을 기다리고 인지 활동을 할 때는 어린아이처럼 너무나 좋아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성열 민간위원장은 “홀로 지내며 외로움을 겪는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의체에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노교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