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도서관(관장 안성민)은 지난 25일 대산도서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행사로 특별한 마술공연을 펼쳐 대산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마술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희망을 꿈꾸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아이가 친구와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참여형 즐길거리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마술공연은 배우들의 화려한 연기와 공중부양, 비둘기 마술, LED광선검 퍼포먼스 등 다채롭고 신비로운 마술이 펼쳐졌다. 또 공연팀(지니크리에이티브)은 공연 후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아이와 함께 마술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대산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열려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러한 문화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안성민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마술공연이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갈망이 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시민들께서 문화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지역부=김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