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5개 분과 2개 특위 구성
명칭은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민선8기 충남도정 출범을 위한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장에 김영석 전 해양수산수장관이 지명됐다. 인수위 공식 명칭은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로 확정했다.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은 7일 이메일을 통해 인수위원장 인선을 비롯한 인수위 구성방향을 발표했다. 인수위원장에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수장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기획조정, 경제산업, 복지안전, 문화환경, 국토해양농업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누고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와 교육발전특별위원회 등 2개의 특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김 충남지사 당선인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창수 국민의힘 충남 천안을 당협위원장을, 교육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황환택 전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각각 내정했다.
준비위 위원 선임은 조만간 매듭지을 예정이며, 민선 8기 김태흠 충남지사의 도정 비전과 목표를 담아낼 수 있는 전문가 위주의 실무형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도정 인수위는 점령군이 아니며, 도정을 감사하는 성격도 아니라는 측면에서 인수위 명칭 대신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로 정했다”면서 “준비위는 오로지 충남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계승할 정책은 계승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명실상부한 ‘힘쎈 충남’을 만드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