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은 지난 9일 ‘복합농산물 판매·저장시설 설치사업’운영주체(회장 김종필)와 담당 공무원 등 7명이 공주시 및 충북 옥천군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인 ‘복합 농산물 판매저장시설 설치사업’은 부지 매입 및 운영주체 설립까지 완료되어 현재 고북면 운영주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단계다.
이날 참가자들은 공주시 계룡산채 로컬푸드 판매장, 옥천군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설립과정 및 주체 역할 강의를 통해 판매가격 및 수수료 결정 방법, 법인설립 및 출자자 인원 등 초기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경험을 청취했다.
김종필 회장은 “직매장 견학을 통해 제품 포장 및 진열 방법, 홍보 방법 등 우리 직매장과의 차이점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로컬푸드에 참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기영 고북면장은 “고북면 주민들은 지난해 운영주체 설립 후 판매시설 법인설립 및 시설 설치 등이 구체화되지 않고 있어 운영방안 등이 신속히 결정되길 바라고 있다”며“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로컬푸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역부=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