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한·중 대학생 디자인작품 국제전
13~17일, 서산시문화회관
한·중 대학생들의 디자인에 대한 다양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지난 13일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한서대학교와 중국 호남공업대학교가 공동주최한 디자인작품 국제전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양교 교수와 학생이 제작한 디자인작품 95점(중국 65점, 한국 30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디자인전의 주제는 ‘互鉴(호감)·共振(공진) 2022’로 ‘두 나라 대학생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학습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울림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를 바란다’라는 의미이다. 이 주제는 약 2년 여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실시하지 못하였던 대학 간의 교류 행사를 재개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양 대학은 이번 공동 디자인작품 국제전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디자인 작품전을 개최하고 교직원과 학생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이어나기로 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