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시민들의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도 제고와 제안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 등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시는 7월말까지 총 8회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으며 고북, 팔봉면 행정복지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 청년활력공간LAB 등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교육 중 수강생 인원 미달 시 당일 현장 접수도 한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 의의, 서산시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제안사업 아이디어 고민하기, 제안사업 작성 등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 장소 및 시간과 다문화 가정. 여성, 청년 등 대상을 다양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내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