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다음달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 물놀이 이용객이 부쩍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소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구급약품을 비치하여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은 벌천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용현계곡, 산수계곡, 황락계곡 등 4곳으로 총 24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 이들은 서산소방서와의 협업을 통해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 등 4시간의 수상안전교육을 이수했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물놀이 집중시간대에 지속적인 순찰 및 계도 활동을 벌이고, 시는 물놀이 안전시설물 정비 및 교체, 인명구조 보트 정비 및 수리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물놀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의 경각심을 깨우기 위해 물놀이 안전홍보 캠페인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로 인한 사건·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디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