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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7 여야 동수…보이지 않은 탈출구

시의회 개원 못하고 보름째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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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1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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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지난 6.1 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수를 이룬 서산시의회가 임기 시작부터 극한 대립을 이어 가며 보름이 넘도록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4일 예정된 개원식을 연기했다. 당초 시의회는 이날 의장·부의장 선출 등 원 구성을 완료한 뒤 개원식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 방식에 합의하지 못하며 연기를 결정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단독으로 제275회 임시회 본회의를 소집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불참하면서 5분도 채 되지 않아 정회가 선포됐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임시회 개회 30분 전 서산시청 브리핑실에서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얄팍한 꼼수가 명백히 보이는 임시회 개의를 당장 중단하고 양당이 이미 의견을 모은 합의문에 서명부터 하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도 이날 오후 2시 맞대응 기자회견을 열어 전반기 시작도 전에 후반기 의장직을 약속하는 민주당의 합의문 작성 요구에는 절대 응할 수 없다그것은 관련 조례를 무시한 불법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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