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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다툼 그만하고 의회 정상화 시켜라”

정의당 지역위원회, 의회 정상화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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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1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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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의 파행이 이어지면서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가 자리다툼 그만하고 의회 정상화 시켜라며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의당은 성명서에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산시의회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전 지역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서 무투표 당선자를 양산하고 거대양당만의 원 구성을 획책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9대 서산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77 동수로 구성됐다원구성은 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 몫의 배분뿐만 아니라 하반기 몫까지 염두에 두고 싸우는 자리다툼으로 변질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회 3석 중 2석을 쟁취한 국민의힘은 하반기 의장과 상임위를 더불어민주당에 양보하는 안으로 합의하는 듯 했지만, 이 내용을 문서로 하자는 의견에 발뺌을 하며 파행을 겪고 있다고 했다.

특히 서산시민들이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감시하라고 선출했건만 집행부와 발맞추어 사이좋게 가겠다는 선언으로, 이는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애초 전 지역구 2인선거구 쪼개기를 할 때부터 알아보았지만 임기 시작된지 보름이 넘도록 원구성도 못하고 파행을 겪는 상황을 보니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두 거대양당이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서산시 조례에 근거해 의회를 정상화 시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선거기간 동안에는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섬김의 정치를 하겠다고 그렇게 머리 조아리더니 당선되고 나서는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의원들의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이렇게 일도 안 하고 싸움만 할거라면 의정 활동비를 반납하라.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즉각 원 구성을 정상화 시켜 시민을 위한 섬김의 정치를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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