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 민태원 기념사업회(회장 김가연)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민태원 문학전집 발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가연 회장과 김일형 부회장, 편세환(서산문화원장), 조규선(전 서산시장), 한용상(한국예총 서산지부장), 김인숙 이사와 김지만 사무국장, 박영화 사무차장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소장 박덕규)의 민태원 문학자료의 정리 및 유형분석을 주제로 민태원 문학의 전집 발간과 주요작품의 원문을 확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민태원 선생의 문학적 의미 분석과 홍보를 위해 기초 문헌 조사와 유형을 분석해 자료의 목록화, 원문의 소재와 현존 상태 파악, 성격 유형화, 주요 작품의 원문 확정, 일부 작품의 원문 확보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가연 회장은 “민태원 선생의 문학에 대한 기존의 연구 성과에 기초하면서 그동안 발굴된 유작들과 관계 자료들을 모두 한데 모아 민태원의 문학을 총정리한다는 취지로 전집 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박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