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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향교, 신임 면장 알성례(謁聖禮) 베풀어

이병섭 운산면장·윤여신 해미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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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3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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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성례.jpg
지난 29일 이병섭 운산면장과 윤여신 해미면장이 알성례를 마친 후 해미향교 유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미향고(전교 박대규)는 지난 29일 지역 유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병섭 운산면장과 윤여신 해미면장을 주인(主人)으로 한 가운데 알성례를 베풀었다.

이날 행사는 주인인 이병섭·윤여신 면장의 상읍례(相揖禮)를 시작으로, 서로가 큰절로 인사하는 상견례(相見禮)를 거친 후, 향교 대성전에서 배향된 성현들에게 오늘 행사를 고하는 알성례(謁聖禮)를 올렸다.

이병섭 운산면장과 윤여신 운산면장은 평생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고장의 미풍양속의 보존과 윤리구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이신 해미향교 유림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행사를 잘 지켜나가 젊은 세대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대규 전교는 앞으로도 여러 어르신들이 갖고 계시는 탁월한 경륜과 철학이 우리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됨은 물론 젊은이들의 마음의 등불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알성례는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전현직 문신관료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였으며, 왕이 술과 1등급 풍악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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