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면(면장 윤여신)은 지난 29일 해미면 대곡2리 경로당(마을회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시의회 의장과 이수의 부의장, 이연희 도의원 등 내빈과 한기식 대곡2리 노인회장, 김민숙 대곡2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대곡2리 경로당은 1997년에 지어진 낡은 건물로 대곡2리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3억 4천5백여만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전체 면적 149.88㎡, 약 45평의 경로당을 조성했다.
남녀 방·거실·주방·화장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복지와 주민 휴식 및 소통 공간으로 여름철에는 무더위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곡2리 마을의 숙원이었던 경로당을 준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경로당이 어르신들께서 활기차고 안락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소가 되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기식 노인회장은 “경로당 개관식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서산시와 추진위원회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