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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0.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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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이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교통사고 줄이기 총력 대응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 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52명으로, 21년 교통사고 사망자(274명)의 19%를 차지하였고, 또한 이 기간에 발생한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28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52명)의 53.8%를 차지한다.

작년 통계에는 10월부터 11월 사이 노인 교통 사망사고는 28명으로 전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116명 중 24.1%를 차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18명) > 차대보행자(9명) > 차량단독(1명) 순이다.

경찰은 가을철을 맞아 충남지역 농산물 수확기와 지역축제 등으로 인한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고, 특히 10월부터 낮에 길이가 짧아지면서 도로 환경이 어둡게 변하는데 여기에 운전자의 과속·신호위반 등 운전 부주의가 더해져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충남경찰은 10월~11월 중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우선 12일부터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우회전 중 일시정지위반 차량 일제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며, 또 이륜차, 화물차 신호위반, 난폭운전, 음주운전, 과속운전을 4대 보행자 위협행위로 규정하고 천안·아산 등 도심권 지역에 암행순찰차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서 집중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도로관리청과 공사구간 작업자 안전확보 방안에 대한 점검과 충남노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노인이륜차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집중 실시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도심지나 관광지는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많고 시골지역은 경운기 등 농기계 이동이 빈번한 만큼 운전자는 퇴근시간 무렵 더욱 주의운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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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가을철 교통사고 줄이기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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