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년 지방보조금 405억 원 규모 의결
29개 부서, 400여 개 사업
서산시가 2023년 지방보조금 대상사업으로 29개 부서, 400여개 사업에 대해 총 405억 원 규모를 심의·의결했다.
시는 지난 4일 지방보조금법 및 서산시 지방보조금 조례에 따라 내년도 보조금 예산 확정을 위해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를 열고 사업의 적정 여부 검토 및 사업의 지원 규모 등을 결정했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신규 및 증액 사업에 대해서 사업부서와 함께 타당성 및 필요성, 효과성 등을 사전 검토하고, 이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사업비 반영 여부를 결정했다.
이외에도 ▷지방보조금 관련 조례안 의견 ▷지방보조금 사업 자부담비율 조정 ▷보조금 지원기관·단체 인력증원 ▷신규, 증액 및 연례반복 사업 예산반영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결정된 사업은 서산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12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결정사항은 서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은 “심도 있는 보조금 심의를 거쳐 내년 보조사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내실 있는 재정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