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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첫 삽

738억 원 투입 2025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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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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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동 소각시설1.JPG
▲17일 양대동 827번지 일원에서 열린 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1일 200톤, 생활폐기물 안정처리

연 70억 예산 절감 등 효과 기대

 

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시는 17일 양대동 827번지 일원에서 ‘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이하 ‘양대동 소각시설’)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석남동 지역단체장,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시설 공사를 기원했다.

양대동 소각시설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시설 확보를 위해 서산시에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핵심 현안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738억 원(국비 360억 원, 도비 36억 원, 시비 342억 원)을 투입해 양대동 827번지 일원 3만9천748㎡ 규모의 부지에 양대동 소각시설을 조성한다.

부지에는 1일 2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찜질방, 사우나, 사계절 물놀이 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소각동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425㎡ 규모로, 주민편의시설동은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1945㎡ 규모로 건설된다.

양대동 소각시설2_조감도.jpg
▲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조감도.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폐기물 소각 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연소가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출허용기준 대비 최대 60%까지 강화된 기준을 설계에 반영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소각시설 전문 시공업체인 코오롱글로벌에서 시공하고,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감독을 맡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약 7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16억 원의 전기 판매 수익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소각시설 설치단계부터 준공 후 운영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소각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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