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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민선8기 첫 시정연설

새 성장 동력 발굴, 5대 추진방침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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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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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시장이 25일 제28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이 25일 제28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선8기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한 시정연설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엄중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유형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 지자체의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분야별 5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이 추진방향은 첫째 신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탄소포집활용 연구개발 실증센터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상용화,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등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의 큰 호응을 받은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과 특례 보증사업의 예산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한,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스마트 교육장 설치를 추진하고 현재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로 농어업인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산공항, 가로림만해양정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을 가시화하고, 대산항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배후부지 확보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도시계획도로 및 농어촌도로를 확충하는 한편,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 관문 경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세 번 째는 고르게 잘사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임신축하금 지급, 어린이집 부모 부담금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서산테크노밸리 내 대규모 어린이공원 등을 조성해 육아 여건을 개선하고, 중학생 역사문화 탐방 지원, 청소년 전용카페 조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를 응원키로 했다.

또한, 보훈수당 두 배 인상, 경로당,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신축 방안 마련을 통해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뒷받침하고, 야외 클라이밍장 및 가야산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반려동물 문화 정착 지원을 통해 다채로운 여가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네 번째는 고품격·오감만족 문화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서산시 문화예술타운(가칭) 조성을 가시화하고, 원도심과 해미면에 문화예술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서산 두레놀이의 원형 계승 및 복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관련 사업과 보원사지 정비,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및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개장을 필두로 역사-문화-생태 중심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는 의지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서산형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제공과 환경 교육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충전시설 확충에도 앞장선다.

또한, 중대 시민 재해 예방 안전계획 수립 및 컨설팅을 시행하고, 배달종사자 안전 교육 및 장비 보급, 산업재해 예방 활동, 범죄예방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여성 1인 가구 안심장비 지원 등을 통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다는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와 18만 시민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줄 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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