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부춘산 입구(읍내동 609-31번지)와 지곡면 화천2리(지곡면 화천리 301-14번지)에 24시간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신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춘산 등산로 입구에는 공중화장실이 없어 등산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화천2리 역시 행정기관, 버스정류장 등 주민 왕래가 잦은 곳임에도 공중화장실이 없어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 총사업비 1억9천만 원(도비 3천5백만 원, 시비 1억5천5백만 원)을 투입해 공중화장실 신축을 완료했다. 공중화장실은 24시간 연중 개방되며, 절전형 실내등, 에너지 절약설비가 설치돼 있다. 음향기기와 냉난방기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줘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환 환경생태과장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공중화장실 설치·개선사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중화장실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