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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교통안전지수 D등급

30만 이하 49개 시 중 3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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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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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서산시가 D등급을 받아 전국 30만 이하 시 49개 지자체 중 39위를 차지했다. 도내 15개 시·군 중에서도 하위권을 기록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 및 전년 대비 개선율을 분석해 ‘202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2022년판) 보고서’를 발간했다. 매년 6개 영역(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을 4개의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군·구)으로 구분해 점수 및 등급(A~E)을 부여한다.

평가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수와 지자체별 총 도로 길이 등의 변수를 고려해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건수가 많고, 사망·중상·경상 등 사상자들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지자체일수록 낮은 점수와 등급을 받는다.

올해 서산시의 교통안전지수는 사업용 자동차 C등급(79.18점), 자전거 및 이륜차 D등급(80.02점), 보행자 D등급(78.12점), 교통약자 C등급(81.11점), 운전자 E등급(69.32점), 도로환경 D등급(73.77점)을 기록했으며, 이들을 종합한 최종등급은 D등급(76.92점)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도에 D등급 71.65점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7.36% 개선율을 보이며 전국 순위가 6계단 상승했다.

서산시의 76.92점은 같은 그룹인 ‘인구 30만 미만 시’ 49곳 중 39등이며, 도내 15개 시·군 중 9위 점수다. 충남도에서는 계룡시(A등급, 84.05점)가 가장 높은 교통안전지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군’을 포함한 모든 그룹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이어 청양군(B등급, 82.85점), 아산시(B등급, 75.33점) 순이었다. 반면에 가장 낮은 곳은 태안군(75.87), 예산군(71.01점), 당진시(63.86점) 순으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서산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지수는 사업용 자동차 등 모두 6개 부문 영역에 대한 종합적 안전도를 지수화한 통계 분석자료로 지난해는 운전자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안전지수가 크게 개선됐다”며 “운전자 영역에서는 특히 중앙선 침범 사고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안전 대책을 강구해 안전한 서산시 교통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 안전지수 조사대상 인구는 18만 499명, 도로연장은 835.57km이며 총 발생한 교통사고는 662건, 사망자수는 22명, 부상자수는 947명이다. 사고건수는 인구 10만 명당 366.76건, 도로연장 1km당 0.79건이 발생했다.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12.19명, 도로연장 1km당 0.03명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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