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증액으로 멈췄던 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산읍 주민들이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산읍에 따르면 이장단협의회, 대산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및 대산읍발전협의회 등 대산읍 주요 관련 단체들은 대산읍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산~당진 고속도로의 조속한 착공을 기원하며, 이번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환영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김기의 대산읍이장단협의회장은 “대산공단 및 대산항 활성화와 대산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립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고속도로의 조속한 개통으로 대산읍의 정주여건 개선을 염원한다”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JC부터 대산읍 화곡리 까지 4차로 25.36km의 고속도로를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16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고, 2022년 3월 타당성 재조사(KDI)를 추진하여, 11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지역부=이홍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