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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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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산의 정치 협치문화

중앙 정치권에서도 높은 평가

 

지역현안의 선택과 집중 필요

대선공약 서산몫 찾기 나서야

 

‘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고통과 어려움으로 많이 움츠러들였던 임인년(壬寅年)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선한 이미지와 영특함, 재빠른 속성을 가진 지혜의 상징 ‘검은 토끼의 해’가 새로운 희망을 싣고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2023년 계묘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시민들은 검은 토끼가 상징하는 지혜와 영특함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 위기가 완전하게 극복되는 원년으로 기록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다. 계묘년 새해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시간이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토끼의 지혜를 구하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올 1년을 보다 세밀하고 촘촘한 준비를 통해 서의 가치를 더 높이는 기틀을 다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평범했던 일상이 완벽하게 회복되고 고통과 어려움에 빠져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다시 피우기 위해 서산은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쫓아 신발 끈을 다시 조여매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뛰어야 할 것이다.

어두웠던 코로나의 터널을 뒤로하고 더 밝게 빛나는 희망의 언덕을 향해 담대한 도약을 시도해야 한다.

서산은 지난해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시장이 교체됐다. 새로운 시대의 막이 오른 것인데 계묘년 새해가 바로 새로운 지역 리더들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수 있는 첫해다. 그 기대감 역시 높은 게 사실이다.

새 인물과 새로운 시대를 맞아 서산이 다시 뛰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을 구심점으로 시민 전체가 하나로 똘똘 뭉쳐 코로나 팬데믹과 경제 위기, 지역 현안 해결에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2023년 계묘년 새해는 윤석열 정부와 김태흠 도정과 함께 이완섭 서산정부의 사실상 첫해라고 할 수 있다. 온전한 예산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첫해라는 의미다.

이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서산이 제대로 된 몫을 찾고 서해안의 한 지방도시라는 굴레를 벗어던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대선 공약에 반영된 서산의 몫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정부를 설득할 수 있도록 철저한 논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개발된 논리가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민선 8기 들어서 새로운 정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협치와 실사구시’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하며 더 속도를 내야하고 더 확대돼야 한다.

지난해 서산 정치권이 보여준 협치의 정치 문화는 지역 정치권은 물론 중앙 정치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이 지난해 12월 24일 새벽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서산시 국비가 3105억 원이 반영된 것이 그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속에서도 사상 첫 국가예산 3천억 원 시대를 열었을 만큼 저력을 보여줬다.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의 협치를 통해 일궈낸 결실이다.

이에 따라 서산시 주요 현안사업인 서산공항을 비롯해 가로림만해양정원 조성,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차세대항공교통(UAM) 실증 테스트베드 유치, 수소산업 등 미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신성장 산업들의 동반 육성에 기대를 걸 수 있게 했다.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각종 지표가 계묘년 새해의 시작 역시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면서“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렵고 코로나19도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현재의 불안한 안정이 언제 다시 위기로 돌변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그랬듯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검은 토끼의 지혜를 모은다면 서산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다시 뛰어오르는 저력을 반드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긍정적이고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우리 앞에 있는 장애물들과 당당히 맞선다면 서산 경제와 민생 회복,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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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다시 뛰는 서산…이제 더 높이 뛰어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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