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3-22(수)

설 연휴 기간 도내 교통사고 49.1% 감소…사망자 3명

얌체운전 46명, 음주운전 48명 적발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01.25 21:2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경찰_교통단속.jpg

 

거리 두기 해제 후 맞은 첫 설 연휴 기간 충남지역 교통사고 발생량이 전년 대비 49.1% 줄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도와 같은 3명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 때 보다 교통사고 및 음주교통사고 등 수치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고속도로 및 요금소 주변 혼잡교차로 등 121개소에 경찰·모범운전자 등 1일 최대 405명을 배치해서 교통신호조정, 교통상황 교통방송제보 등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는 3명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발생하였으나, 교통사고는 49.1%(108→55건), 음주 교통사고는 3.7%(54건→52건)로 줄었다.

일자별로 보면 설 연휴 첫날인 20일에 가장 많은 20건이 발생했고, 설 당일에는 6건으로 작년 설 대비 70%(14건) 감소했다. 시간별로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12시~2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29건, 52.7% 차지)했으며 사고원인별로는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추돌사고가 2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고속도로·국도상 안전을 위해 헬기·암행순찰차까지 동원, 버스전용차로·지정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자 46명을 적발하였고, 주야간 음주단속활동으로 음주운전자 48명과 무면허운전자 10명을 단속했다.

경찰관계자는 “명절과 같이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량이 많은 시기에는 앞차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횡단보도 등 보행자 다수 통행지역을 지날 때 서행과 방어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병렬 기자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3396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설 연휴 기간 도내 교통사고 49.1% 감소…사망자 3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