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면 부장2리 찾아온 ‘우리 마을 주치의제’
마을회관서 주민 25명 한방 진료
서산시보건소가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마을인 음암면 부장2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주치의제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에 전문 의료인력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 서비스와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다.
서산시보건소 음암지소는 음암지역에서 의료취약지역 2개 마을(부장2리, 부장3리)을 선정해 1년 동안 격주로 한방진료 서비스와 건강삼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부장2리 진료는 농촌마을 특성 상 추운 날씨로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건강관리 교육과 치매, 우울증, 만성질환 검사 등 다양한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김기권 부장2리 이장은 “날씨가 추워 병원 진료를 받으러 나가기가 쉽지 않은데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너무 편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