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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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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_공직자봉사2.jpg

 

인지면(면장 조완호)은 지난 7일 산불예방의 일환으로 화수2리 독거노인 소유 밭에서 소각 우려가 있는 농산폐기물을 수거하는 공직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후 직원 15명은 산림 인근에 위치한 밭에서 콩대와 깻대 등 농산폐기물을 수거하여 톤백 자루에 담아 수월하게 운반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직자 봉사활동은 밭 주민 유모 씨가 지난 주말 면에 연락해 쌓여있는 영농부산물을 처리하기 위해 밭에 불을 놓아도 되는지 문의하면서 이루어졌다.

면은 요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봄철 산불예방 대응 강화지침’이 내려온 만큼 영농폐기물 소각행위는 안된다고 통보했지만 독거 어르신이 혼자 처리하기에 양이 너무 많고 이후에 면에 알리지 않고 소각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실시하게 됐다.

인지_공직자봉사1.jpg

유모 씨는 “혼자 살다보니 도움을 요청할 데도 없고 혼자서는 태우는 것 외에 처리할 방법이 없었는데 면 직원 분들이 직접 톤백에 옮겨 담아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완호 면장은 “앞으로도 산림 연접지 농지 경작자 중 독거노인, 장애인 농가에 대해 농업부산물 수거 또는 소각 요청이 있을 경우 인력을 지원해 산불위험 요인 사전제거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부=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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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 독거노인 돕기 일환 농산폐기물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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