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 농가 점검, 산불조심 바람개비 설치
고북면, 산불예방 활동 강화
고북면이 최근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
면은 우선, 산림 인접 농가 중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보일러실 점검과 화목보일러 안전 매뉴얼을 전달하고, 화목보일러 사용하는 전체 118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안전 사용 요령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면 청사 및 등산로 입구에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산불조심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차 사용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이 산불발생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마을회관 방문 및 기관·단체 회의 시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금지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유청 고북면장은 “고북면에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인 순찰계도 강화와 홍보를 추진하는 등 모든 면민과 함께 산불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