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초등학교(교장 한중흠)가 매월 개최하는 ‘강당 다모임’이 새로운 모습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게 했다.
강당 다모임은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린 의미 있는 모임으로, 전교생이 모여 자율과 참여로 만들어가며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지난 15일 열린 제1회 강당 다모임은 학생의 자율성을 높이고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민주적 학생자치문화를 실현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학급임원 임명장 전달식을 진행해, 이제 강당초가 본격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리며 눈길을 끌었다.
임명장은 기존의 딱딱한 틀을 깨고, 새로운 리더를 향한 믿음과 기대를 담은 문구로 학생들에게 설렘을 주게 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이날 임명장은 역할과 학년을 고려하여 선정한 동화책을 함께 전달했다. 또한 책 속표지에는 특별한 축하와 격려를 담은 메시지를 담아 소중을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중흠 교장은 이날 임원들에게 학급 회장과 부회장은 리더로서 모범을 보이고 봉사하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이에 학생들은 더 열심히 봉사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의 자리를 가졌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