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적십자봉사회(회장 신영자)는 지난 20일,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열무김치, 잡채, 꽈리고추 멸치볶음, 무쇠고깃국 등 제철 채소로 영양이 가득한 반찬을 만들었으며, 이는 평소 끼니를 챙기기가 어려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건강하고 따뜻한 밥상으로 차려질 예정이다.
신영자 성연적십자봉사회장은 “오늘 준비한 반찬으로 홀로 지내며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부족한 영양 보충으로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성연면에서는 이번 적십자봉사회의 반찬 나눔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반찬배달서비스’사업을 통해 매월 1회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조리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허현 기자